요즘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서 사람들이 부쩍 입냄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흡연자의 경우 입냄새가 더욱 심하게 나는데요, 흡연자를 위한 입냄새 제거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담배를 핀 후 강렬한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성분은 타르와 니코틴입니다.
타르는 담배 특유의 냄새를 발생시키는 물질입니다.
타르는 흡연 후 치아나 혀, 잇몸 등 입속에 들러붙어 입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니코틴은 자체는 무색, 무취이므로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니코틴이 폐에서 몸속으로 흡수되면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그리고 이 혈관 수축 작용은 잇몸의 혈관도 수축시켜 타액분비량 저하 및 치주병균의 저항력을 저하시켜
입냄새의 발생원인이 되는 세균이 번식하면서 입냄새가 심해지게 됩니다.
흡연후 강렬한 입냄새를 없애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강 세척 가글
흡연 후 입냄새를 단기적으로 가장 확실하게 없애는 방법은 양치를 하거나
시간이 없을 경우 가글을 하는 것입니다.
담배를 태우러 가기전 미리 가글을 챙겨 가는것이 좋습니다.
혀의 청결상태 유지하기
담배를 많이 피울 경우 혀 설태에 담배냄새와 담배의 온갖 나쁜 물질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치질을 하실때 꼭 혀를 잘 닦아야 됩니다.
수분섭취
수분을 섭취하면 니코틴의 혈관 수축작용으로 타액이 감소해 말라버린 입안을 촉촉하게 해줍니다.
이로인해 타액 분비도 촉진되어 입안의 세균 증식을 억제해 입냄새도 없앨 수 있습니다.
당분이 없는 물이나 차가 제일 좋고, 커피는 담배와 최악의 조합입니다.
심호흡
담배를 핀 후 5~10분동안 폐속에 담배 연기가 남아있습니다.
그 사이 조금씩 연기가 새어나가면서 냄새도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흡연 후 깊게 심호흡을 하면 폐속에 남아 있던 연기를 좀 더 빨리 빼낼수 있고
폐속에 남아있는 냄새도 줄여 담배냄새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
흡연으로 인한 입냄새가 심하다면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일반인의 경우 대게 1년에 1회 정도 스케일링을 받는것이 좋지만
흡연자으로 인해 입냄새가 심한 경우라면 3개월~6개월에 한번씩 스케일링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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