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질병

여드름 생기는 원인은?? [예방방법,치료방법]

졸리퐁 2021. 8. 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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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이란?

여드름은 털을 만드는 모낭에 붙어 있는 피지선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여드름은 보통 사춘기에 발생하지만, 어른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드름은 얼굴, 목, 등, 가슴 등과 같이 유분이 많은 피부 부위에 잘 생깁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 피지는 모낭 벽을 따라 위로 올라가서 피부를 통해 밖으로 배출됩니다.

피지가 피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모낭 주위에 갇히면 염증을 불러일으키는 박테리아가 번식하는데,

이것이 여드름이 됩니다.

 

여드름의 생기는 원인은?

여드름의 원인은 피지 분비 과다와 모공 폐쇄입니다. 

여드름은 호르몬 변화, 세균 감염, 유전성 요인 등으로 발생한다고 여겨지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모르는 상태입니다. 대체로 사춘기에 나타나는 여드름은 안드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에 자극받아 피지를 과다하게 내보내서 발생합니다.

하지만 성인 여드름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특히 생리 전에 주기적으로 악화됩니다.

이 경우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황체호르몬, 기름이 많거나 털구멍을 밀폐시키는 화장품 등이 원인 또는

악화 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정서적 긴장이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으로 부신피질 호르몬이 분비되어  피지선을 자극하면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드름의 예방법은?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지 분비와 모공 폐쇄에 대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에 온갖 설만 무성할 뿐,

확실한 예방법은 지금도 딱히 없습니다.

결국 일상생활에서 그나마 최선은 규칙적인 생활과 세안 등으로 과도한 유분 분비를 조절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것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여드름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병원에 가서 여드름 억제 약을 처방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즉, 유분이 과다하게 분비되어서 그런 것인데 경구용 여드름약(이소트레티노인)은 유분의 분비를 억제합니다.

가장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쉽고 좋은 것은 자주 씻기입니다.

 

 

자주 씻지 않아 머리에 유분이 분비된 상태인 떡진 상태가 될 경우 두피와 머리카락에 묻어있는 유분이

이마로 번져 여드름을 생성하기도 합니다.

 

또한 생활 패턴이 틀어지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피부 회복력이 떨어지고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기도 하므로 

규칙적인 생활과 숙면은 필수입니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피부는 pH가 5.2~5.9 정도로 약산성을 띄고 있는데,

상당수의 클렌징폼이 약알칼리성이라 피부 장벽이 깨질 수 있습니다.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피지 분비가 과다해지고 각질이 쌓여 여드름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을

겪을 수 있습니다.

만약 피부가 민감해서 여드름이 잘 생기는 피부라면 기본적으로 피부와 유사한 산성도의 약산성 클렌징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균 비누를 사용하는 경우 단기적으로만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깨끗하게 잔여물을 씻어내고 스킨, 로션, 수분크림

등으로 산성도를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드름의 치료방법은?

여드름 치료 방법은 크게 바르는 약, 먹는 약, 외과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드름을 치료하는 원리는 막힌 모낭을 제거하여 피지가 잘 배출되도록 하거나, 세균의 성장과 염증,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것입니다.

여드름의 심한 정도와 형태에 따라서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단독으로 혹은 복합하여 선택합니다.

이러한 약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외과적인 치료로는 증상 부위에 대한 주사 요법, 여드름 압출 치료, 박피술, 레이저 치료, 광역동 치료 등이 있습니다.

 

바르는 약 

바르는 약은 경증 혹은 중등증의 여드름에 주로 사용됩니다.

항생제는 피부 표면과 모낭 내 여드름균(P. acnes)에 작용하여 세균 수를 감소시키고 염증을 억제하는데,

클린다마이신(clindamycin)이나 에리스로마이신(erythromycin)등이 있습니다.

 

비타민A 유도체인 트레티노인(tretnoin)이나 아다팔렌(adapelene)은 항균작용, 각질제거와 함께 피지 배출이 잘 되도록

 

하는 작용이 있으며, 벤조일 퍼옥사이드(benzoyl peroxide) 는 강력한 항균효과와 함께 약간의 항염증작용과

면포 용해작용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두 가지 이상의 성분이 혼합되어 있는 복합제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르는 약을 사용하게 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누 세수를 자주 하거나 각질을 문지르는 행위 등은 피해야 하며 세안 후에는 적당한 피부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또한 치료 전에 피부과 의사에게 바르는 약제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과 부작용에 대하여 자문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먹는 약

중등도나 중증의 여드름에서는 먹는 약이 주로 사용되며 여기에는 경구용 항생제와 비타민A 유도체인 레티노이드(retinoid)가 있습니다.

 

외과적인 치료

피부과에서는 개방성 혹은 폐쇄 면포들을 짜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스스로 염증성 병변(뾰루지)을 뜯거나 짜서는 안 됩니다.

뾰루지를 짜면 더 빨갛게 되고 붓고 염증이 생겨 결국 흉터를 남기게 됩니다.

그 이유는 염증에 의해 약해진 기름샘 벽을 무리하게 짜서 파괴시키므로 염증이 더 크게 생기기 때문입니다.

피부과에서 시행하는 압출치료는 모공 입구를 깨끗이 세안한 후 뜨거운 수증기로 모공을 넓히고, 특수한 기구로

여드름을 짭니다. 그러므로 이런 부작용이 생기지 않습니다.

 

여드름 치료시 주의사항

여드름이 사라져도 그 자리에 흉터가 남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흉터가 남으면 실제로는 여드름이 없는데도 빨간 흔적이 남아 마치 여드름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흉터를 남기지 않으려면 여드름을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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