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의 정도
화상의 정도는 다음과 같은 1, 2, 3로 나눌 수 있는데, 다음과 같이 구분하시면 됩니다.
1도 화상
피부가 빨갛게 되면서 부어오르나 물집은 생기지 않는다.
약한 통증이 있다.
1도 화상의 경우 병원 치료 시 후유증 없이 치료된다.
2도 화상
피부가 빨갛게 되고 타는 듯한 통증이 있다.
상처가 붓고 물집이 생겨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 한다.
3도 화상
피부 전층이 손상을 입어 피부가 건조하고 흰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한다.
피부 속 깊은 곳까지 화상을 입은 상태이다.
화상시 조치방법
화상의 경우 대부분 뜨거운 물이나 식용유, 수중기, 주방기구 등에 의해 발생되는 열상화상입니다.
주로 1도 , 2도 화상이 많으며, 주로 어린이들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예와 같은 경우는 최대한 신속히 응급 처치를 하신후 즉시 병원에 이송하여 치료받아야 됩니다.
- 화공 약품/ 화학 약품에 의한 화상
- 전기 화상, 흡입 화상
- 화상 부위가 얼굴, 손, 발, 관절, 생식기관인 경우
- 화상의 부위가 넓은 경우
- 화상에 의한 통증이 계속될 경우
일반적인 열상화상의 조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계, 반지, 목걸이 등의 장신구는 피부가 부어오르기 전에 최대한 빨리 제거해야 되며,
뜨거운 액체에 화상을 입었을 경우는 피부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옷을 벗기지 않고 냉각시켜야 됩니다.
화상을 입었을시 화상 부위를 찬물에 20분 이상 담가 열기를 식힙니다.
물을 담을 용기(그릇)가 없을 경우 흐르는 물 또는 물수건으로도 가능합니다.
단, 얼음을 직접적으로 화상에 갖다대는 경우 일시적으로 통증을 줄일수도 있으나, 동창(동상)에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됩니다.
물집은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터뜨리지 말고,
흔히 민간요법으로 알려진 버터, 로션, 된장, 간장, 소주 등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절대 발라서는 안됩니다.
열기가 식힌후 화상 부위에 바세린이나 화상 거즈(깨끗한 거즈)로 덮어주고 붕대로 감아줍니다.
화학 약품으로 인한 화학화상의 조치법입니다.
화학 약품/ 화공 약품 으로 화상을 입었을 경우 피부를 자극하거나 손상시키고 피부를 통해서 흡수되어
몸안에 퍼지거나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상과 달리 화학화상은 천천히 소견이 나타나므로 응급 처치후 바로 병원에 이송하여 치료받아야 합니다.
환자를 안전한곳으로 옮기고 화상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조치합니다.
화학물질이 액체가 아닌 고형 물질이라면 물로 씻기 전에 먼저 털어내도록 합니다.
약품이 묻은 의류와 신발등은 즉시 제거하고, 화학약품이 전부 제거될 때까지 흐르는 물로 계속 씻습니다.
이때 씻는 것이 부족할 때에는 깊은 상처가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됩니다.
약품이 눈에 들어간 경우 손가락으로 눈꺼풀을 충분히 벌리고, 그다지 세게 흐르지 않는 물로 세척이 골고루 잘되도록 하고,
세척하는 물은 눈 언저리에서 눈 꼬리 쪽으로 물을 흘려줘 다른 눈에 물이 흘러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전기 감전으로 인한 전기화상의 조치법입니다.
전기 감전에 의한 사고는 가정집, 사업장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고 가운데 하나입니다.
전기 화상의 다른 화상과 다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외견상 보이는 손상보다 몸 안의 심부조직에 손상이 훨씬 심할 수 있다.
- 전류가 몸으로 들어간 부위(입구)와 빠져 나온 부위(출구)를 볼 수 있는 경우가 있으며, 입구의 상처보다 출구의 상처가 크고 심하다.
- 가정용(220V)의 감전에서도 주위 여건에 따라 위험하고, 전류가 심장과 호흡의 중추인 연수를 통하면 즉사할 가능성이 있다.
- 전기 에너지에 의해 부정맥(심장 활동이 정상이 아닌 상태)을 유발시켜 심장정지를 발생 시킬 수 있다.
- 전기 에너지에 의해 근육을 수축시켜 뼈가 부러지거나 탈골될 수 있다.
감전이 되었을 경우 즉시 건조한 막대로 환자 몸에 부착되어 있는 전선을 제거하거나,
고무장갑을 끼든가 골판지 위에 올라가 떼어냅니다.
감전 후 적어도 수 시간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호흡이 정지된 경우에는 인공호흡을 심장 정지가 있는 경우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호흡과 심장의 회복 후에 화상에 대한 처치를 합니다.
화상을 입은 부위(전류의 입구와 출구 부위)는 몸의 심부까지 충분히 차게 해 주고 최대한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서
치료받는게 중요합니다.
화재 또는 화학약품 흡입으로 인한 흡입화상의 조치법입니다.
호흡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얼굴이나 목 부위의 화상 시에는 심한 호흡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기도 유지와 호흡보조 처치를 취해야 합니다.
흡입화상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으로는 연기가 많이 발생한 지역이나 지하실에서 환자가 있었던 경우,
환자의 안면부에 화상의 흔적이 있는 경우, 숨소리가 거친 경우나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가래에서 검은 가루가 나오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환자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의복을 느슨하게 하고,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합니다.
호흡 또는 심장 정지가 발생한 경우에는 심폐소생술을 시작한다.
흡입화상 또한 최대한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서 치료받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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